여태까지 불암산 풋살장 불만사항으로 여러번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최근 2달정도 이용안하다가 오랜만에 저번주 일요일에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 이거 가보니 더 가관이더군요..

지금 .. 뭐하시는 겁니까? 나무 판자들은 떨어질대로 다 떨어져 있고 아크릴판은 안깨진곳을 셀 수 있을 정도고,,

그래요.. 그래도 돈 주고 빌렸으니까

이용은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뭡니까. 공 파손 됐습니다. 공이 터졌다고요. 공이 아주 찢어져서 파손됐습니다. 49000원 짜리 유로스타 보급형 축구공이 나무판자 다 떨어져서 돌출되어있는 못에 찢겨서 터졌습니다.

이거 어쩌실겁니까.

제가 작년부터 풋살장 보수해달라고 청원했었습니다. 그때마다 예산이 없다고 했죠. 나무판자 제대로 원위치 해놓는게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듭니까?

풋살장 이용비로 44500원을 내고 사용합니다. 이 돈들은 다 어디로 갑니까.

조명비 12000원 제외해도 31500원은요. 그 수익금은 어디로 갑니까.

당연히 노원구민을 위해 풋살장 유지 보수를 위해 써야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관리하실거라면 창동쪽에 있는 무료 풋살장이랑 뭐가 다릅니까.

저번까지는 정말 정중히 청원했었는데 이제는 참을 수가 없네요. 공이 망가졌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