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에 걸쳐 마들 테니스장을 이용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 입니다.

약 2년전 테니장의 관리 허술에 대해 시정을 요청 한 바 있었고 그 후 관리인의 교체 후 아주 조금 나아 지는 듯 하여 기대를 가지고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테니스장의 관리는 그야 말로 최악 이군요.

당시에도 언급 하였지만 클레이 코트는 적기의 관리가 아주 중요함니다. 특히 비가 오고 난뒤의 땅 다지기의 중요한은 이루 말 할수가 없는데.. 이를 놓치면 면의 요곡으로 인한 불규칙 바운드, 흙먼지등 으로 인한 불편함 그리고 부상 가능성등 여러가지 악영향이 있음을 이미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작업을 하는 것을 이 여름 이렇게 많은 비가 오는 동안에도 단 한번도 보질 못 하는군요.

세상에 어느 유료로 대관 하는 장소가 사용자가 줄긋기, 흙다지기등의 관리를 하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요. 공단은 도데체 관리는 하지 않고 뭘 하는 곳인지요...

아마도 마들 테니스장은 국내의 어느 클레이 코트를 가진 아파트나 일반 테니장중 관리를 최악으로 하는곳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롤링을 하지 않아 푸석하고 울퉁불퉁 해진 코트,

때늦은 소금 살포로 운동중 미끌어져 다칠 위험성을 다분히 내포 하고 있는 코트,

제때 교체 하지 않아 구멍 사이로 지나 다니는 낡은 네트,

바람에 쓰러져 기울어진 차양막 등등..

도데체 언제쯤이나 제대로 관리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