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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단내 다른 코트와 달리 클레이로 유지되고 있어 건강을 지키는 운동을 할수 있어 얼마나 다행 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비교적 양호한 구성에도 불구 너무도 클레이 코트 관리에 대한 상식이 모자라 현재는 사용조차 힘들 정도로 상황이 악화 되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클레이 코트의 특성상 비가 오고 나면 가장 적당한 시기를 찿아 소금을 뿌리고 롤링을 하여 잘 다져 놓아야 늘 좋은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는데도 불구 하고 이번 여름 많은 비로 인해 많은 흙이 유실되고 또 롤링할 시기를 놓쳐 다지지도 못해 현재는 아래의 굵은 모래가 위로 올라오고 울퉁불퉁 한 표면으로 인해 온통 공은 제멋대로 튀기고 발은 미끌어 지기 일수라 언제 넘어져 다칠지도 모르 겠군요.

목동의 20면이 넘는 코드로 아무리 비가 와도 이런 경우를 만들지 않고 잘 유지 하고 있는데 비해 겨우 6면의 코트도 이리 관리를 못하니 도두체 뭘 하는지 모르겠군요.과거 시설관리 공단으로 넘어가기 전엔 임대인 혼자서도 잘 유지한 코트 였는데 공단에서 관리 하면서 더 나은 조건을 만들어 줬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은 공단에서 클레이 코트의 관리 방법 조차 모른다 할 수 밖에 없군요.

제발 부탁 하건데 코트를 좋은 상태로 유지 하기 위해 제대로 알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