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계 건영2차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구립 중계2,3동 청소년 공부방 관련 민원 입니다.

공부방은 중계 건영2차아파트 단지내 관리사무소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지하1층에서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운영하더군요.

이전에는 요가, 탁구 등 소음과 상관없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왔으나

에어로빅은 건물 근처를 지나가기만해도 시끄럽게 들릴만큼

댄스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진행합니다.

같은 건물 내 공부방에서는 당연히 잘 들리구요.

게다가 처음에는 격일로 하는 듯하였으나,

매일 진행하더니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아침 저녁으로 진행합니다

현재 월화수목금 오전10시~11시, 오후 8시~9시 운영중이더군요.

매주 목요일 하루 1층 경로당 노래교실

이런 프로그램을 문제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정도 빈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매일같이 아침 저녁으로 시끄러운 음악 틀어놓고 에어로빅하는 건

과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근처에 노원구민체육센터도 있는데 굳이

공부방 밑에서 에어로빅 프로그램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요.

구립이니 지방세원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 임차료 내고 운영할 테고,

아파트 주민들도 복지시설 혜택 보는 것이고

시설 유치할 때는 플래카드 걸고 환영해놓고서

나몰라라 에어로빅 프로그램 운영해버리는 건

정확한 운영주체는 알 수 없으나 너무 몰염치한 것 같습니다.

공부방도 건물에 입주해있는 세입자인만큼

관리사무소 측에 정숙유지권리 주장해주었으면 합니다.

뭐 시끄러울 때마다 이용자가 내려가서 항의하기도 번거로운 문제이고

'볼륨 낮게 조정토록 하겠습니다' 뭐 이런 조치는 영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에어로빅 운영 측은 볼륨통제가 안되네요. 본인들은 흥에 겨워서인지 몰라도.

요가/탁구 등 충분히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왔다는 점을 짚고 싶습니다.

운영주체측에 에어로빅 프로그램 폐지 요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