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월계구민체육센터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는 강습생입니다.

늦은 나이에 젊은 분들 틈에서 수영을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설레는 마음으로 컴퓨터로 수강 신청을 하다 

초급반인데 결과는 저녁 상급반에 등록이 된 것이었습니다. 

당화스러웠지만 전화로 안내하시는 직원께서 친절하게 저의 고충을 들어주셔서

지금은 아침 반에서 채현진 코치님에게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건을 챙기지 못하는 일이 수영장에서도 나타나 

한 번은 비누를 고 왔고 한 번은 수영복을 탈수기에 두고 왔었습니다. 

그때마다 직원께서 잘 챙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초급반은 저와 비슷한 수준으로 

배우고자 하는 열정들은 좋은데 코치님의 가르침대로 따라하지 못해 

친절하게 가르치시는 고치님께 미안할 뿐입니다. 

코치님의 친절한 가르침과 우리의 열정이 더해져서 언젠가는 인어가 되어 

멋기게 수영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해봅니다. 

그런데 일부 수강생 중에 자신의 불만을 코치를 특정하여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코치가 누구든 수강생들의 다양한 형편에 맞추어 단체로 짧은 시간에 코칭을 하는 관계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있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배우는 입장에 있는 수강생은 열심히 가르치려는 코치에게 고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고 

코치 역시 그런 양식과 인품으로 수강생들을 잘 지도하리라 믿습니다. 

우리 수영장이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그런 따뜻한 분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여러 코치를 대하지는 않았지만 채현진 코치님의 가르침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코치님 화이팅! 수강생 화이팅!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