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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완료 [야외체육시설 및 배드민턴장] 초안산 캠핑장에서의 불쾌한 경험을 시정 바랍니다.
글쓴이 전현 처리상태 처리완료
작성일 2019-07-19 14:31 접수번호 S19-00115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초안산 캠핑장을 잘 애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이곳 홈페이지를 보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서비스 헌장"으로 아주 잘 나와있네요.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기분이 나빠서 어제 저녁의 불쾌한 일에 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오늘(19일)과 내일(20일) 캠핑장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말 어렵게 예약을 잡느라, 각자 다른 자리로 1박씩 예약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주말에 태풍도 예보되어 있고, 1박 이후 다른 자리로 짐을 옮겨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가게 일이 끝나고 나서 아내와 함께 잠시 확인 차 캠핑장을 들렀습니다.
자리 옮김에 관해서도, 텐트를 다 걷고 다시 쳐야 하는지 등등 관리실에 여쭤보려고 말입니다.


딱 10시쯤 매점 옆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평일이라 주차장은 한산했으며, 관리실에 볼 일도 있었기에 그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장애인 차량이며, 제가 운전자 본인입니다.
장차 공간에 차를 세우는데 관리실 앞 의자에 직원분이 앉아 있다가 차에서 내리는
저를 힐끔 보시곤 다시 다른 곳을 주시하시길래 좀 이따 여쭤봐야지 하고는,
제가 들어갈 두 곳의 파크 사이트 자리를 딱 10분 정도 둘러보고 바로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관리실로 걸어 가면서(100% 실제 대화입니다)
- 안녕하세요. 문의 좀 드릴게 있습니다
- 지금 시간에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 아 저희는 내일 캠핑하는 사람인데요
- 내일 캠핑하시면 내일 오셔야지 왜 오늘 오십니까
- 아니 좀 여쭤 볼것도 있고, 텐트를 뭘로 쳐야할지 사이트 좀 보려고 잠시 들어왔거든요
- 그리고 장애인 차량 필증있습니까
(딱 그냥 따지고 추궁하듯이 얘기를 하는데, 이때부터 화가 나더군요)
- 예 제 차는 장애인 차량이고 제가 운전자 본인 입니다
아니.. 그런데.. 되게 공격적으로 말씀을 하시네요
아니, 왜 그렇게 따지듯이 말씀을 하세요
(당황했는지 멋쩍었는지 당황해 하시면서)
- 아 제 말투가 원래 그래요 (제가 이 나이 되어서 말투와 불친절함의 차이도 모르겠습니까)
- 아니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공격적으로 얘기를 하십니까
(이때부터 그분도 기분이 나빴나 보더군요)
- 지금 이 시간에 들어 오신게 잘못이죠. 지금 들어오시면 안되는 거예요.
- 예? 아니 뭣 좀 여쭤보려고.. 아! 알겠습니다. 됐습니다. 가겠습니다


더 말 섞다간 화도 더 날것 같고 언성이 높아질 것 같아, 목소리 더 커지기전에
아내와 함께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직원분 명찰 달고 있던데, 너무 기분 나쁘고 화가 나서 나와 버리느라 이름을 안 보고,
더 안 따지고 나온게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화가나네요.


이게 초안산 캠핑장의 대민 서비스 입니까? 캠핑장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곳 아닙니까?
그럼 새벽도 아니고, 아무리 야간이라쳐도 밤 10시에 관리자 분 바로 눈 앞에서 차 세우고
사이트 10분 들러보고 관리실 찾아와서 물어볼 말이 있다는 사람에게 그렇게 응대하는게 당연한 걸까

요?
하물며 구경하러 들른 방문객도 아니고, 내일 예약된 예약자라고 밝혔음에도 그런 식으로 말이죠.
아니면 애시당초 처음에 차 세우고 내리는 거 눈 앞에서 보고 있을 때,
이 시간에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라고만 물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 입니다.
딱 저 정도로만 물어봤어도 아무 일 없었을 겁니다.
'귀찮은 듯, 따지는 듯, 지금 들어온 당신이 잘못한거야' 라는 뉘앙스 팍팍 주면서

사람 무안주는 그 응대.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예전부터 십수회 넘게 초안산 캠핑장 이용하면서 관리소장님께서 이용객들에게 친절히 잘 응대해 주셔서 그간 불만 좀 있어도 다 참았었는데, 이번 일은 정말 아니지 싶습니다.
서비스공단 아닙니까? 구민에게, 서울 시민에게 봉사하고, 서비스 해 주시는 곳 아닙니까?
늦으니 못 들어 온다. 늦게 온게 잘못이니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 뭐 이런 겁니까?
제겐 그런 느낌 팍팍오는 응대였습니다.
하물며 옆에 조용히 서 있던 아내도 불쾌하다며 기분 나빠 하더군요.
그럴거면 아예 차단기를 내리고 사람들의 출입 자체를 원천 봉쇄해야지요..


못되고 개념 없는 이용객들에겐 따끔하고 바르게 규정 준수하셔야 겠지만,
선의의 이용객들과 다수의 시민들에게 응대하는 직원분들.
서비스 정신, 서비스 마인드 좀 잘 교육해 주세요.
아이들과의 약속으로 캠핑장은 오늘 들어가지만 정말이지 아직도 기분 나쁘고 불쾌하네요.


- 이 글이 캠핑장에서 이 더운 날 고생하시면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애 쓰시는 나머지 선량한 직원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램합니다 -



RE : [답변] 초안산 캠핑장에서의 불쾌한 경험을 시정 바랍니다.
게시물 답변 테이블
담당시설 - 담당부서
작성자 성수잔 등록일 2019-07-24 17:14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노원구서비스공단 홈페이지 ‘민원상담’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신청번호2320)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은 “초안산캠핑장 직원불친절”에 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먼저 초안산캠핑장 직원과의 소통 중 직원 태도로 인하여 불편을 끼쳐드린점 사과말씀드립니다. 고객님이 말씀하신 사항에 대하여 7월 22일(월) 확인하였으며 23일(화) 해당 직원에게 경고조치 및 개별 서비스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나. 노원구서비스공단은 정기적으로 팀자체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공단 전체 CS집합교육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체육사업팀 초안산캠핑장 담당(☎ 02-2289-6853)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