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초안산 테니스장을 아들과 이용했습니다

중학생아들이 테니스를 배운지 2년정도되어 한참 재미나게 노원의 여러 테니스장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아들이 아직은 잘 치지 못하여 제가 박스볼을 준비하여 공을던져주며 가르키기도하고 잠깐의 레슨이끝나면

랠리와게임도 하곤 합니다

근데 그런와중에 초안산 관리인이 나타나 여기는 레슨금지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들가르키는 중이라고 말하니 박스볼은 사용하면안되고 10개미안의 공만

사용해서 하라더군요...

이유가 머냐고 물으니 이유는 없고 그냥 10개미안의 공만 사용해야된다하고

그런 규정이 있냐고 물으니 규정이 있다고 하더군요!

20년을 테니스를 즐기면서 테니스는 매우 매너있고 테니스 예절 등에대해 누구보다

잘알고 옆코트와 서로 최대한 피해를 주지않으며 즐기는 스포츠라여기며 코트를 예약하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중간코트를 예약한경우에는 레슨을 하지않고 가장자리 코트를 잡았을경우만

아들에게 박스볼을 준비하여 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초안산의경우 2~3번 코트는 가운데코트라 레슨볼을 던져주면

자칫 옆코트로 들어가 피해를 줄수있어 1,4번코트에서만 공을던져줍니다

그런 가장자리인 1,4번 코트에서 레슨볼을 던져줄때도 최대한 대각으로 레슨포인트를 잡아서

옆코트로 공이 갈수없는 구석으로 가게끔 던져주고 아들에게도 구석으로 치라고 알려줬어며

그날도 그렇게하야 3번코트로 공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레슨끌나고 아들이랑 랠리하다 한두개 옆코트로 들어간정도이구요

도대체 상업적 레슨도 아닌 가족에게 박스볼로 테니스를 잘칠수있게 알려주는게

왜 안되는지 설명부탁드리고

그런규정이 있다고 하는데 명확한 규정을 제시해주기 바랍니다

타당한 이유와 규정에근거하여 관리인 교육도 필요해 보이구요

테니스는 매우 배우기 힘든 스포츠이며 잘치기 까지 오래시간이 걸리는 

스포츠입니다 

노원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건강한 체와 즐거운 스포츠문화를

즐길수있게 오히려 관련규제가 있다면 더 허용하고 문을열어

많은 젊은 노원구민이 유입될 수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