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시설관리공단,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더 똑똑한 공영주차장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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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년 7월 4일 17시 51분 44초 | 작성자 | 김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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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관내 공영주차장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마들근린공원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제 일원화와 무인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차장 내에 설치된 무인요금정산기는 차량번호 인식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인식된 입차시간, 출차시간을 기반으로 계산된 주차요금을 이용자가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각종 요금 할인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형자동차, 환경친화적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주차요금 감면에 필요한 자격을 별도로 증빙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확인되어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행정기관 간 전산망을 통해 구비서류 없이 정보를 조회·확인해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이용자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감면 대상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 외에도 ▲독립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의사상자 ▲참전유공자 ▲막내가 18세 이하인 다둥이카드 소지자 ▲보훈보상대상자 ▲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 ▲성실납세증 표지가 부착된 모범납세자 등은 무인단말기의 관리자 호출 버튼을 눌러 등록증을 비대면으로 제시하면 관제센터에서 확인 후 즉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관리자 호출’ 버튼을 통해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며, 직원이 원격으로 안내 및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 출동까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공단은 7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시범운영 대상지는 ▲상계2동 ▲한글비 ▲불암산 ▲동막골 주차장 총 4개소로, 운영 안정화를 거쳐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노원구의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저공해차량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할인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주성 이사장은 “이번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인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주차행정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의 편의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운영을 시작으로 노원구 관내의 공영주차장에 확대 적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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