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지난 24일 서울지방병무청과 병력동원훈련소집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한글비 공영주차장 내의 대형버스 주차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병력동원훈련 참가자들의 수송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예비군훈련장까지 개별 입영이 어려운 동원예비군들의 집단 수송을 위한 대형 버스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중간 집결지를 지속적으로 물색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한글비 공영주차장 내 대형 버스 주차면을 동원훈련 수송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위해 주차면을 사용할 때에는 무상 이용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 등 기존의 주요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노원구의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저공해차량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할인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무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지방병무청은 유관기관들과 중간집결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주성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주차 편의를 제공해온 것에 더해 병력동원훈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