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원수영지도자과정1기로 수영강사를 6개월가량 했었고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9년째 회원으로 수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6개월동안 들었던 말들중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원칙'입니다

그 원칙들이 정말 시설관리공단에서 정한 원칙인지 공개적으로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1. 수영강사는 상급은 최대 주1회, 중급은 주1~2회, 초급은 주2~3회 입수지도...
:이것도 최대이기에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은 자주 들어와서 입수지도를 해 주시지만 정규직선생들중의 일부는 주1회는 커녕 들어와도 잡아주지도 않고 오히려 회원들을 피하며 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직원강사분들은 100%입수지도를 하지않으시면서 시간강사들에게는 100%입수지도가 원칙이라고 합니다....
어느것이 원칙일까요?

2. 수업시간이 50분?
:제가 알기로는 수업시간은 정각에서 시작해서 50분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체조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만 정각에 들어오시고 다른분들은 5분뒤( 체조후) 에 들어오시거나 심한분은 워밍업으루15분까지 하라고 미리 정해놓고 15분에 들어오십니다....
그러면서 시간강사들에게는 쉬는시간에도 가드가 있어야하기에 화장실가는 것외에는 돌아가며서 지키라고 합니다.....
수업료는 사용료와 강습료가 포함되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그래서 토요일이 강사없는 자유수영으로 바뀌면서 수업료가 내려간걸로 알고 있는데 35분 수업할거면 그것 또한 수업료을 내려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3. 수영장 내부청소
: 이사장님은 수영장에 들어와 보셨나요?
수영하시는 분들은 맨발로 수영장에 입장을 합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수영장 바닥이 이끼들과 여러가지 지저분한것들이 가득해 그것들을 맨발로 밟고 다녀야하고 그 발로 수영장으로 입수를 합니다...
선생님들은 당연히 슬리퍼를 신고 다니시죠...본인들도 맨발로 다니기가 그러니까요...
말로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한다고 하지만 청소가 깨끗하지않으면 청소횟수를 늘리던지 안에 청소하시는 분을 둬서라도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청소를 시간강사를 시키는 곳은 첨봤습니다....시간강사는 수업에 대한 시간강사로 온것이지 청소를 하러 채용된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선생님이 빈자리를 종이선생님으로 대체?
:어린이타임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성인 강좌는 선생님들이 월차나 일이 있으실때 종이 선생님으로 대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앞에도 말씀드렸듯이 수강료에는 강습료가 포함되어있기에 선생님이 안오시면 다른 임시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강습을 하는게 맞다고 여겨집니다.....
반례로 시간강사들은 쉬게되면 대직강사를 구해놓고 쉬어야합니다.....극 원칙이라고 히네요.....
직원은 종이선생이, 시간강사는 대직강사를 구하는게 옳은 원칙일까요?

9년동안 할말이 참 많았지만 말하지 못한건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면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들어와서 본인들이 불편했던 부분들을 티를 내면서 수업을 해서 회원들이 수업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라고 하지말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이 잘못한게 있으면 고쳐야하는것이지 회원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가르치지않고 막 돌리거나 하는건 자격미달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도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에게만 더 일이 가고 여전히 안하시는 정규직선생님들은 여전히 밑의 사람들에게 원칙만을 내세우며 시키는 일이 생길까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이사장님께서 노원시설공단 소속이 아닌 다른 수영장을 다녀봐보셨으면 합니다...모든 레인의 선생님들이 입수지도에 잡아주면서 합니다....

이 글이 노원시설관리공단소속의 수영장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