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 발전에 힘쓰시는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님께.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저는 노원에서 신혼집을 마련하여 2살 애기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날씨가 좋아지고 아이가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집 근처에 있는 마들근린공원에서 자주 산책을 합니다.

특히, 우리 가족은 테니스도 좋아하여 마들근린공원 테니스장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기에 마들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산책을 하거나 테니스를 치러가곤합니다.

주로 주말 토요일, 일요일 저녁 20-22시 2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데,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내려서 공영주차장을 걸어갈때나

운동 끝나고 차에 다시 올라타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날때면 바로 근처에 축구를 마친 축구동호회분들이 공영주차장 내에서 대놓고 담배(연초, 전자담배 포함)

를 엄청 많이 태웁니다. 구석에서 피거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지 않는 장소에서 피면 모른척하고 애연자다 생각하고 좋게좋게 넘어갈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특히, 아주 어린 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담배를 태우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옳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주차자리 바로 앞에서 담배를 핍니다)

이사장님 가족의 어린 자녀들이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들의 담배 타는 냄새를 맡게 된다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공원 내 모든 장소는 금연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담배를 태우지 않는 사람들도 좋지 않은 담배 냄새를 맡는 것은 기분도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건강한 노원구가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용과 관련된 사진을 첨부하오니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