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 쎈타에서 노원구민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5개월째 화,목 오후 8:00-9:00시에 중급반에서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중급반 수영강사님께서 다섯번 이상 바뀌신 것

같습니다.

중급으로 올라와 강사님께서 너무 자주 바뀌신 관계로 정확하게

몇 번째였는지 기억나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저의 수영실력이 미흡하여 지도강사님으로부터 계속적인

강습을 받아야하는 형편이나 한 달이 멀다하고 계속해서 강사님

이 바뀌고 있어 수강생 개개인마다 부족하고 잘못된 점을

파악하기도 전에 원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어찌 제대로 된 강습이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강사님이 바뀌는 이유가 진정 무엇입니까?

센터에서는 이런일이 발생할때마다 각자의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셨다

고 녹음기 틀어 놓듯이 말 하고 있으나,

그것은 귀 쎈타에서 정말로 무책임한 답변만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설 수영장이었으면 벌써 개선이 되었던지 문을 닫었던지 하지

않았겠습니까?

애들 장난도 아니고 어찌해서 이런일이 반복되는지 어이가 없네요.

이것은 신규 강사님을 초빙할 때 매번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채용 하였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니 문제가 아닐 수 없고 더 큰 문제는 왜 이런

사태가 계속 발생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땜질처방을 일삼아 선량한 회원들의

운동하고자하는 열의를 꺾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센터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야 합니다.

강사님들에 대한 처우나 인간적인 대우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수강생들 과의 관계에서 오는 심적부담으로 인한 문제인지 아니면

기타 다른 문제가 있는지 파악한다면 해결책또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됩니다.

구민체육센터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셨는지요?

한사람의 구민이라도 건전한 체력단련을 통하여 구민들이 보다 활기찬

생활을 돕는것 아닌가요?

현재의 상황은 오히려 착실하게 운동하고자하는 회원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고 있으니 스트레스 발생센터라고 이름을 바꿔 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감히 말한다면 저를 포함해 선량한 대다수의 이런 생각에 대해 센터가

최선을 다하여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요청함과 동시에 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향후의 해결책을 서면 회신하여 줄것을 강력히 요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체육센터가 이러한 문제를 잘 해결해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요구하는 것이니 깊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