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들테니스장에서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회원입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야간 조명에 관련하여 건의 드립니다.

테니스 동호회 회원중에서 대낮처럼 환한데 조명을 켜달라고 하는 정신나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어두워서 조명을 켜달라고 하면 관리인들이 위에서 지시사항이니 일찍 켜줄수 없다고 버티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시간이 되어야 켜준다는 겁니다. 그 시간은 누가 정하는 거지요? 날씨가 흐린날도 있고, 해가 점점 길어지기도 하고, 점점 짧아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7시40분이 되어도 환할때도 있지만, 7시만 되어도 날씨가 흐리면 어둡게 느껴집니다. 테니스는 다른 운동과 달리 공의 스피드가 있어서 조금만 시선을 놓치면 실수하게 되고 자칫 다치게 됩니다.

저희가 무리하게 환한데도 켜달라는것이 아니라 운동하기에 불편해 질때쯤 조명을 켰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관리인외에는 켜지 못하도록 하고 관리인은 그 시간에 자리에 없습니다. 한참 어두워서 불편함을 한참느낄때 나타나서 켜줍니다.

관리인들은 잘못이 없다고 봅니다. 몇차례 건의 사항으로 직원과 통화를 했는데도 이렇게 고쳐지지 않는 다는 것은 시설관리공단의 시스템이나 교육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관리인들은 운동을 직접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두워지는 것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정확하게 정해놓기도 애매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해가 점점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하며, 흐린날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