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원구내 한 교회에서 한달에 한두번 마들구장 인터넷예약해서 사용하고 있는 구민입니다.

오늘도 6월 운동장 예약할려고 하는데 운동장 예약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저희는 일요일밖에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대부분 축구동호회가 그렇겠지만)

마들구장 6월달 이용현황 보니 일요일 5일에 무려 4일이나 조기축구회(그것도 2군데는 노원구가 아닌 타 지역조기회) 대회에 사전 배정을 해놓았더군요.

운동장 사용규정이 일반팀은 한달에 겨우 4시간밖에 못쓰는데 이렇게 조기에 일방적으로 사용특혜를 준다면 일반 시민들은 어떻게 축구장을 이용할수 있습니까? 전체 구민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공평한 권리가 되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조기회에 이렇게 많이 사전배정하는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조기회는 대회도 하고 하니까 한달에 한번정도는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공정하게 배정한것도 아니고 사전에 이렇게 많이 배정하는것은 좀 심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조기회는 일반적으로 연간계약해서 학교운동장 빌려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회할려면 학교운동장에서 하면 되지 꼭 구립운동장 전세내듯이 사용해야 합니까?

일반팀은 공단에서 만든 이용규정을 지켜야하고 조기회는 안 지켜도 된다는 규정 있습니까?

구립 운동장이라면 구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요?

다음달 부터는 반드시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