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구민입니다.

오랜시간 사설 체육시설을 이용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구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전에 이용하던 헬스장은 월3만원이었지만, 회원등록을 하면 1달이어도 개인용 락커가 제공되어 운동시 필요한 운동화나 세면도구를 헬스장에 놓아두고 다닐 수 있고, 무료로 땀을 닦거나 샤워후 필요한 수건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대부분은 사설 헬스장에서는 이렇게 개인 락커를 제공하여 매일 필요한 운동화나 세면도구를 헬스장에 놓아두고 다니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건도 제공하고, 심지어 비누도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구에서 운영되는 공공 체육시설기관인 노원구민체육센터는 이런 서비스가 전혀 없습니다.

개인 락커는 예약을 하면 6개월후나 되어야 빈자리가 나면 준다고 하고, 그나마도 보장을 못한다는 안내 말을 들었습니다.

매일 무겁게 운동화를 가방에 넣고 다니고, 샤워용품을 무겁게 늘 들고 다니고, 수건도 매일 2장씩 싸 들고 운동을 다녀야합니다.

매달 470000원이면 싼 가격도 아니고, 사설처럼 임대료를 내는 개인 영업장도 아닌데...공공기관이 이렇게 서비스가 못하다는게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또, 사설 헬스장은 한달 헬스비를 내면 공휴일이나 일요일도 무료로 이용합니다.

영업이익을 우선시 하는 사설헬스장도 고객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데..공공기관은 노원구민체육시설은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한달간 이용권을 끊은 사람한테도 일일사용료 3000원을 받습니다.

정말 이렇게 구민을 대상으로 이익을 챙기는 공공기관이 있다니...실망스럽습니다.

저의 서비스 개선 요구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달 이용권을 끊은 사람에게 운동화나, 세면도구를 놓고 다닐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2.수건이나 샤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해주세요.

3.한달 이용권을 끊었으면, 한달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일요일, 공휴일은 따로 또 돈을 챙기는 영업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요구하는 위 사항은 영업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설 헬스장에서는 당연히 해주는 기본 서비스입니다.

참고로 전 3만원짜리 사설 헬스장을 다녀도 위 사항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받았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구민체육센터이면 영업이익을 최우선을 하기보다는 구민의 건강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공공단체라고 생각됩니다.

부탁드립니다. 기본서비스정도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