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혜정이 엄마입니다 이 곳 불암스타디움에 만 1년을 다녔네요 불암체육관과의 인연은 저의 딸 혜정이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데 장애가있다보니 선뜻 아이를 운동시켜주실 코치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 김태균코치님은 온 마음을 다 해 혜정이를 운동 시켜주셨습니다 장애가 있다보니 다른아이들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이해력이 부족할때는 직접 시범도 보이며 천천히설명도 해 주시면서 아낌없는 애정으로 지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혜정이는 제법 실력도 많이 늘었구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받아주는곳이 없다 하니 코치님께서 마음아파 하시면서 다른건몰라도 운동하는 것 만큼은 도와주겠다고...절대 먼저 포기하진 않겠다고 하시면서 정말 열심히 지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용자분들도 처음엔 아이들의 특성을 몰라 당황스러웠던 일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칭찬도 해 주시고 배려도 해 주시며 도와주시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혜정이는 배드민턴 실력 뿐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법 을 배우고 있고 운동으로 인해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노원구에 살지는 않지만 이렇게 좋은 시설과 코치님 그리고 항상 친절하신 직원분들 이용자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아이는 장애가있어도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즐겁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혜정이가 더는 이곳을 다니지 않을거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 아이를 보면 반갑게 먼저 인사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인연으로 기억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