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배드민턴장 안내 데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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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년 2월 16일 19시 53분 21초 | 작성자 | 김해숙(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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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원구에 살고 있는 5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가정주부로 살아오면서 나이도 들고, 아이들은 커서 엄마의 품을 떠나고 남편은 하루종일 일에 빠져 지내고 그러다보니 집에 있어도 항상 고독한 섬에 갇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옆 동에 사는 친한 동생의 소개로 불암배드민턴장에서 새벽에 양지란 클럽에 가입을 해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운동, 모든게 서툰 제게 양지 클럽 회원들이 여러모로 신경쓰고 도와주었지만 그래도 어색해하고 서먹한 느낌이 강했는데 그때 불암 배드민턴장 안내 데스크의 김혜화씨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서먹해하는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매일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지요 너무 감사했어요 나이가 먹다 보니 가끔씩 물건을 흘려 두고 오지만 혜화씨가 그것을 찾아서 보관해 두었다고 전화로 알려 줍니다. 나는 그때서야 물건을 잊어 먹었는지 알게 되고
언제나 카운트 그 자리에서 어떤 어려움을 이야기 해도 친절하게 해결해 줍니다. 우리 클럽 회원들도 혜화씨를 얼마나 칭찬하는지 혜화씨 땜에 하루가 즐겁다고 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일하시는 혜화씨를 보면서 내 남편이 열심히 일해서 벌어온 돈으로 세금을 낸 돈으로 공무원들 월급을 주지만 혜화씨 같은 사람이라면 하나도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진정한 프로 공무원 자기의 일에도 완벽하지만 민원인들의 마음도 얻어 내는 감동 친절...
혜화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