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저녁 7시 17분 경 있었던 일입니다.

주차증을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곳에 넣었더니 5700원의 주차요금이 나와서 만원권을 넣고 4300원의 거스름돈을 받았습니다.

지갑에 돈을 넣고 주변을 정리하고 나가려고 했더니 열렸던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습니다.

직원호출버튼을 누르고 상황을 설명하니 두 분의 관리직원이 나오셨습니다.

두 분은 이야기를 듣더니 기계는 이상이 없다며 주차요금을 내지 않은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상황을 설명했음에도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하며 가만히 있더군요.

그러면서 몇 번이나 주차요금을 안 낸거 아니냐고 하는 겁니다.

기계가 오작동을 할 수 있지 않냐고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는 겁니다.

뒤에 출차를 기다리는 차들이 줄줄이 서 있는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머뭇머뭇거리는 사이 뒷 차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저는 졸지에 주차요금을 떼어먹은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 곳 주차장의 직원분들은 어떤 일을 하려고 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고객이 문제가 생겼을 때 원할한 처리와 도움을 주기 위해 계시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렇게 문제가 발생했는데 미안해 하거나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사람을 파렴치한 인간취급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사람이 먼저입니다.

기계는 절대 고장나거나 오작동 할 리 없다니요!!!!

이번 사건은 분명 주차장측의 요류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조속한 조취를 취하지 못하고 기계는 철썩같이 믿으며 사람을 믿지 못하는 직원의 태도가 너무 불쾌합니다.

사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