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체육센터 회원입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요...

다닌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

주차장이 꽉찼길래..센터 정문앞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물론 처음이긴하나 그동안 관찰 한 결과 그쪽에 주차해 놓은 차들이 많더라구요.

오늘도 제옆에 어떤차가 주차해 있길래 전 주차해도 되는 줄 알고 주차를 하고 운동하러 들어갔습니다.

운동 시작하고 잠시후 제 차번호를 대면서 차를 옮겨달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전 황급히 씻고 탈의실로 나와서 핸드폰을 확인했더니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주차관리하는 사람이 다짜고짜 화를 내는거였습니다.

전 죄송하다고 운동중이었고 금방 나가겠다고 좋게 얘기했으나 그 주차관리자는 계속 큰소리로 말하면서 화를 내는거였습니다.

전 전화를 끊고 빨리 나갔습니다

나가자마자 그사람이 저보고 소리를 지르면서 차주인이냐며 차를 이따위로 대놓은 정신없는 인간이 어딨냐며 4가지 없는 년이라는 둥 욕을 해댔습니다. 저두 화가나서 민원넣겠다 그러니까 맘데로 하라고 오히려 큰소리 치네요.

제가 남자도 아니고 여자인데..그리고 첨엔 미안하다고 좋게 얘기했는데 제말은 듣지도 않고 소리부터 지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평소에도 그사람 짜증 많이 내더니..참나..

제가 살면서 누구한테 그런욕을 들어본 적두 없는데..제가 왜 그따위 사람한테 그욕을 들어야하는지 정말 분하네요.

체육센터가 구멍가게두 아니고 어쩜 회원한테 이렇게 막말에다가 욕까지 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저두 배울만큼 배운사람이고 나름 머리쓰는 일 하는 사람인데 좋게 얘기하면 안됩니까?

좋게 운동하러 갔다가 운동도 못하고 기분이나 망치고 오는 날이었네요.이래서 무서워서 어디 운동하러 가겠습니까?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다녀야할지 무섭네요..거참......

전 정말 그냥 못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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