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이라 모처럼 시간내서 아이의 체육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려

센터를 방문했읍니다.워낙 바쁘고 해서 인터넷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알아보려하다가 직접 상담해보고 시설도 돌아볼겸해서 더운날씨에 아이를 데리고 방문을 했죠..

안내데스크에 직원두분 계시길래 프로그램 안내지 좀 달라했더니 두분다 컴퓨터만 쳐다보시고 눈도 한번 안돌립니다.두차례 말하자 옆에계시던 회원아주머니께서 구석에 놓여진 안내지를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난후 프로그램 내용 확인한후에 얼마나 인원이 남았는지 수강시간별로 내용,강사인원,수업진행절차 등에 대해서 문의하려고 데스크 직원분께 문의를 좀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읍니다.

귀찮다는듯이\"네 뭐요??\" \"그건 다 인원이 차서 지금 없어요\" \"그것도 지금은 안돼요\", \"27일 부터라고요\", 한마디 한마디 물어볼때마다 옆직원과 말하고 있는걸 불러서 대답듣고 한마디 툭 던지고 또 바로 옆직원에게 가서 일보고, 또 불러서 물어보면 한마디 툭 던지고 가버리고..

불쾌한 마음에 \"제가 지금 문의드리고 있지않냐고 ..좀 자세하게 상담해주면 안되냐\" 항의하자..그 직원왈 옆에 직원이 처음 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도와주는거고 앞에 회원등록하는거 하고 있다고 오히려 큰소리입니다

\"그럼 처음부터 앞에 회원 업무처리하고 상담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자,, \"\"앞에분 처리하고 말씀드릴게요 됐죠?\" \"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읍니다, 어떻게 구민을 위한 센터에서 그것도 첫 대면창구라 할수있는 안낸데스크에서 일하는 직원이 그런 태도로 근무를 하는지..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그런식으로 장사안합니다..

구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센터인 만큼 직원들의 기본마인드 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다른직원에게 상담받고 나올때까지도 \"노창균\" 씨는 제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계속 옆직원과 컴퓨터만 쳐다보고 있더군요..

물론 별일 아니라고 치부해버릴수도 있는일이지만 생각할수록 불쾌한 하루였읍니다. 그런식으로 직원교육을 하고 있는센터에 이런 민원을 올린다고해서 어떤 변화가 있거나 할거라고는 솔직히 기대하지 않지만 귀센터에서 조금이라도 구민을 위한 운영에 관심이 있다면 귀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