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해 여름 팀등록 후 불암산 야구장을 감사의 마음으로 가끔씩 이용하고 있는 팀의 담당자 입니다.

우연히 야구관련 싸이트에 올라온 모집글을 봤는데요.

http://cafe.naver.com/nowonleague/

불암산 야구장도 3월부터 리그 출범. (토/일 250만원 12게임)

현재의 대관료 2시간 기준 10만4천원을 생각하면 급상승 비싼 가격이지만 최근 대한민국 사회인리그 비용을 감안했을 때 이 부분에 이의제기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왜 시설관리공단 구장을 개인에게 임대하는가?

구의, 난지, 광나루 야구장과 더불어 불암산 야구장은 사회인 야구팀들에게 합리적 가격과 최상의 환경으로 오아시스 같은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불암산 야구장만 노선 변경?

지난해 여름 투명한 대관을 위해서 팀등록을 서류로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반년을 갓 지나는 3월부터는 아예 사용을 못하나요?

토요16팀 일요26팀 리그 규모를 감안하면 남는 타임은 거의 없을테고 사실상 대관신청 자체가 의미없겠죠.

열정 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대한민국 사회인리거들.

이러한 상황이 알려지면 셀 수 없는 민원과 파장이 예상되네요.

벌써부터 제가 아는 몇몇 팀 관계자들 흥분하고 있습니다.

매달 19일 9시만 바라보고 한타임 이라도 따내면 좋아하는 팀 엄청납니다.

심사숙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토요 일요 42팀*250만원=1억5백만원.

노원구 시설관리공단 측의 수익이 목적 이라면 어쩔 수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