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 체육센터의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전에는 수질 관리가 잘 안되어서 물에 부유물질이 좀 떠다니고 물이 뿌옇게 되었었는데

요즘은 수질 관리를 잘 해주시는거 같아 우선 칭찬드립니다. 물이 맑고 깨끗해 졌어요.

직원분들이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관리해주신 덕분인거 같아요.

더 나아지는 모습도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건 제가 얼마전에 도봉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창동문화체육센터의 수영장을 이용하는데 몇가지 장점이 있어 노원구민체육센터도 좋은점은 벤치 마칭하면 어떨까 싶어 글을 씁니다.

각 시설별로 장단점을 얘기하면, 우선 창동문화체육센터 단점은 바닥에 턱이 많더라구요. 항상 물이 고여있는 수영장이라 안전에 유의 해야 하는데 좀 위험하다 생각되었어요. 그리고 깨끗하기는 한데 바닥이 좀 미끄러웠어요. 안전면에서는 노원구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이 더 나은거 같아요.

그리고 창동문화체육센터의 장점은 수영복과 수건을 탈수 할 수 있도록 작은 탈수기가 하나 비치 되어있더라구요. 수영복과 모자를 손으로 꼭 짠다고 해도 물기가 있어 잘 말린다 해도 쿱쿱한 냄새가 나는데 그럼 물이 2차 오염될수 있잖아요. 탈수기가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건 수영을 하는데 물에서 짠맛이 나더라구요. 알고 보니 해수풀이라네요. 게다가 락스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물은 해수풀을 사용하고 락스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물을 순환시키면서 전기분해를 시켜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을 관리 한다네요. 수영을 마치고 나왔는데 피부가 부드럽고 수영장 다녀온 느낌이 아니라 스파 다녀온거 처럼 피부에 부담이 안느껴져서 좋더라구요. 노원구민체육센터의 수영장 물은 깨끗하긴 한데 락스 냄새가 나요. 락스가 피부나 눈에 닿아서 좋을건 없잖아요.

각 지역 시설마다 장단점이 있어요. 장점은 서로 배우는게 좋은거 같아요. 도봉구는 노원구의 안전관리와 친절함을 배우면 좋을거 같고, 노원구는 도봉구처럼 해수풀과 락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기분해를 이용하면 노원구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수영장이 될거 같은데, 해수풀장으로 수리하는거 검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