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중화장실 휴지통 제거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원구민체육센터 앞의 노해근린공원 화장실에서 변기 막힘 문제로 뚜껑없는 휴지통을 적나라하게 비치해놨는데, 그 휴지통들을 당장 제거해주세요. 도대체 사용자가 왜 비위생적인 뚜껑없는 휴지통을 봐야 하나요? 노해근린공원 관리자들은 사용자들을 좀 더 배려해서 뚜껑이 있는 페달 쓰레기를 배치할 생각이 없었나요?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에는 변기 안에 휴지를 넣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화장실 휴지통을 비치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대신 생리대 쓰레기용 휴지통을 벽면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뚜껑없는 화장실 휴지통을 비치하는 나라들은 한국, 중국, 그리고 동남아 국가들 밖에 없습니다. 믿을 수 없다면 구글로 검색해보세요.  지금이라도 저는 노원구청이 후진국 화장실 관습을  빨리 포기하고 휴지통 없는 선진국 화장실 문화를 끝까지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원구청에서 노원구의 모든 공공기관, 공원, 상가 안에 있는 화장실 내에 뚜껑없는 휴지통 제거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가 내의 화장실의 변기 막힘 우려 때문에 걱정될 경우, 뚜껑있는 페달 쓰레기통(예:이마트 월계점)를 발로 밟을 수 있게끔 변기 앞에 놓으면 됩니다. 노해근린공원에서 외국인 학원 강사들이 공중화장실 휴지통을 봤을텐데,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국의 비위생적인 뚜껑없는 휴지통 관행 때문에 한 외국인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Korean toilet sucks!"이라고 쓴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경제적으로 선진국인데 화장실 문화는 후진국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외국인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이미 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중국처럼 비위생적인 후진국 화장실 문화를 편하게 고수할 예정입니까? 제가 봤을때, 노해근린공원 관리자들은 서울 지하철 공중 화장실처럼 휴지통 없는 정책을 끝까지 고수할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사용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그냥 후진국 중국처럼 비위생적으로 편하게 처리하려는 관행을 제발 고치세요. 

노원구청장님께 저의 제안을 그대로 전달해주시고, 노원구청에서 "모든 공공 기관 및 민간 기관"의 공중 화장실 관리자와 청소원들을 철저히 재교육 시키세요. 그분들에게 "휴지를 변기 안에만 버려라, 절대로 허락없이 뚜껑없는 쓰레기통을 두지마라" 같은 강력한 경고 메세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원구의 모든 공공기관, 민간기관, 상가 내의 화장실 관리자들에게 서울 지하철 화장실처럼 화장실 변기 사용에 관한 안내 표지판을 고객 얼굴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화장실 앞문에 붙일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약간 크게 하면 좋습니다. 좀 더 호소력 있는 메세지를 사용하고 싶다면, "휴지는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변기 안에 맘껏 버려도 됩니다. 대신 물에 잘 녹지 않는 생리대와 물티슈는 반드시 위생용품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라고 쓰면 됩니다. 

또한 노원구 내의 모든 초중고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선진국의 화장실 변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후진국 중국처럼 뚜껑없는 휴지통을 비치하는 관행을 절대로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좀 더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노원구의 모든 아파트 동마다 엘리베이터 안에 공중화장실 사용법 및 선진국과 후진국의 화장실 문화 차이점에 관한 공고문을 붙이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빨리 자각하고 뚜껑없는 화장실 휴지통을 비치하는 관행을 자제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마트 월계점의 화장실 사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럼 저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장리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