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거주하는 구민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공기의 질이 안좋아 불암산 스포츠타운으로 걷기 운동하러 갑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축구 이용인들이 수시로 흡연을 하십니다. 

화장실 옆 흡연 금지 현수막

관중석 산불에방 현수막

관중석 흡연시 적발되면 대관금지라는 게시판도 있습니다. 

축구 양팀이 한쪽은 화장실쪽 아래로 내려가서 흡연

반대쪽은 스테인리스 커다란 전기 조절함 뒤에서 교묘하게 몸만 가려서 흡연합니다. 

어제는 화장실로 아예 들어가서 흡연을 하더군요

담배를 들고 남자 둘이서 들어가서요

벌써 2주 동안 거의 매일 축구장 운영담당님인 김선님께 민원을 전화로 드렸습니다.

(많은 노력을 함께 해주신 김선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김선님께서 이용인들에게 문자 보내주시고 제가 제보한 시각에 대관한 이용인들에게는 경고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용인들의 저속한 흡연태도와 성추행에 가까운 방뇨 행태는 사라지질 않습니다. 

오히려 흡연해놓고 증거있냐고 적반하장인 이용인들이 있는거죠

직접 흡연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서 민원을 제기해야 그야말로 빼박인데

사진을 찍다가 제가 해코지 당할까봐... 

민원제기시 전화로 목격 시간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사진도 없이 신고를 하냐, 증거있냐라고 따지는 이용인들이 있다는 말씀에 놀라기도 했지만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그렇게 막무가내이고 법이고 규칙이고 규정이고 잘 안지킨 다음 뻔뻔하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인간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어제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으려다 (참고로 어제는 8시 22분이었습니다.)

들킬것 같기도 하고 뭐라 싸움이 날것 같기도 해서 무섭기도 해서 잘 못찍었네요

그러다 보니 제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기분좋게 운동하러 나와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노원서비스공단에서  이사장님이 해결을 해주셔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CCTV 는 멀리 있거나 나뭇잎에 가려서 흡연하는 모습이나 방뇨하는 모습을 찍지 못하는 것 갇습니다. 

트랙을 돌다보면 CCTV 2대 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CCTV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관중석과 화장실 앞 

관중석이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섰을때 왼쪽이 화장실, 오른쪽은 목재로 만든 창고와 기계함이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다 비출수 있는 CCTV를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곳에서 흡연과 방뇨를 너무나도 오랫동안 해 와서

그쪽으로만 가면 담배 찌든내와 오줌 찌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이래도 되는 겁니까? 

몰지각하고 몰상식한 성인 남자들이 있다는 것도 슬프지만 

아이들도 경기하러 많이 오는데 아직 어린 남자 아이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똑같이 자랄까봐 걱정됩니다.  

작년에도 보니 흡연에 관한 민원이 매우 많이 올라와 있던데

아직도 미해결이라니 실망입니다. 

제 요청은 

1. 불암산 스포츠 타운에 CCTV 추가 설치 (특히 축구장 관중석 양쪽 낮은 부분에서 흡연과 방뇨가 발생하는 곳)

2. (흡연시 냄새 발생시 경고음 발생하는) 흡연 경보기 또는 흡연감지기 설치

2가지입니다. 

민원제기만 그냥 받으시고 답변만 달으시고 인터넷으로 답변완료라고 하지 마시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으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여성과 아이들과 좋은 공기찾아 오는 환자들이 피해자가 되도록 방치하지 말아주세요.

이사장님이 조금의 예산으로 결정해주신다면 

불암산이 산불 위험에서 조금 더 안전할 것이며 쾌적한 곳이 될 것입니다. 

수락산, 불암산도 몇해전 산불이 있었고 

인왕산도 몇주전 산불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불암산 스포츠 타운에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은 늘 존재합니다. 

이렇게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많은데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 불암산에서 산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실지... 걱정입니다. 

도와주시고 꼭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