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을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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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12월 8일 15시 26분 8초 | 작성자 | 조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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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노원구민체육센터를 사용한지 약 이십여년. 그동안 칭찬해 드릴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지만 이 곳에 사연을 올릴만큼 제가 시간이 없어서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시간이 없어도 이 지면을 빌어 우리 선생님을 찾고 싶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김승민 선생님~ 어디계신거예요. 우리 화, 목, 토 새벽 6시 4,5,6레인 식구들을 그냥 두고 어디가 계신거예요? 걸걸한 목소리로 때로는 뺑이치고, 때로는 어루면서 저희 운동량을 조절해 주시던 그 열정에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도 오히려 저희가 눈치가 보일 정도로 열심이었던 선생님~ 그리고 모두들 오래되어 엉성한 폼들이 자기 몸에 익숙한대로 하고 있으면 목청껏 설명해주시던 선생님~ 하루 안보였는데 매의 눈으로 우리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당신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빨.랑.나.오.세.요.!!! |